안녕하세요, 지젯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 시험이 정보전 성향이 강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정보 수집이 정말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출발선에서 정보 수집이 시작되진 않습니다.

화공 표시과목이 사범대에서만 발급되는 것이 아닌,

비사대 교직과정 이수 또는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이수로도 발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사범대학 무시험 검정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발급받은 자와

비사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발급받은 자는 그 출발선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사범대학 무시험 검정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취득한 경우가 훨씬 나이도 젊고

임용 시험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밟아왔으며

무엇보다 시험을 준비하는 선후배 동기들이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신을 지도했던 교수님이 단 한 분이라도 출제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자신을 지도했던 교수님들이 향후 개정될 시험 출제 기준안 또한 검토 및 고시 공고할 가능성도 매우 높고요.

따라서 비사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양성과정으로 본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정신을 똑바로 잘 차리고 더 철저히 학습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100점을 목표로 공부를 해야겠으나

최소한 고난도 문항에서 부분점수라도 받지 못한다면

사범대학을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학생에게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특히 이런 제한적이고 응시 인원이 적은 과목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강의 장사를 하려는 업체가 다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스터디 및 독학으로 잘 뚫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조력자가 되어드릴게요.

문의는 chemtextv@gmail.com으로 주세요.

이쪽 일을 하실 계획이라면 정말 열심히 학습하세요.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 지젯 드림.

저도 본업이 있는지라, 꾸준히 관리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화공섬유 임용 시험을 준비할 당시를 회상해봅니다.

본 표시과목은 교원 선발 인원이 굉장히 제한적이고, 매년 선발하는 시험도 아닙니다.

해당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또한 많지 않죠.

게다가 화공섬유(현 화공) 교원자격증을 발급하는 사범대학은 전국에 딱 한 군데 (대전광역시) 있습니다.

그 외 화공 또는 섬유 자격증을 취득할 방법은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등을 거쳐야 하죠.

(2017년 입학생 이후론 더 이상 화공섬유 통합 교원자격증이 발급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시험이 실력이나 학습량, 물론 중요하지만

정보전 또한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수요 자체가 많지 않은 시험에

일부 사이트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정보를 강의하여 판매하는 (*시*, 켐*, 화*에* 등) 것을 보았습니다.

본 표시과목의 학습 방법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사범대 학생들과의 스터디,

그리고 전공서 및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유사한 부분 독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학습 방법은 위와 정확히 일치하진 못했습니다만, 그게 확실한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본 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올라와 있는 출제기준안에서 골고루 나오는 시험이 아닙니다.

일부 분야에 편중되어 나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의 문제와 대학 수준 및 공무원 시험 수준의 문제가 혼재되어 출제되는데

이 중 대학 수준의 문제는 출제 교수의 주전공이 무엇인지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출제교수의 주전공에 맞는 문제가 출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특히 대전광역시 소재 모 사범대학.) 

 

본 시험은 실력 및 꾸준함 + 정보전이 가미된 시험입니다.

이 중에 정보의 차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폐쇄적인 학습 분위기를 깨고

활발한 그룹스터디 및 꾸준한 독학으로도 충분히 합격선에 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정보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건 몇 년 전부터 마음 먹었던 일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조금씩 자료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기출문제 풀이 강의부터 차근차근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수험생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 지젯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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